21.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
3-7세, 내 아이의 인성과 공부력을 키우는 시간,
이임숙 지음.
올해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의 그 세살이 된 우리딸. 이 시기의 경험과 정서가 평생의 성격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아주 부담스럽고 두렵다. 과연 나는 엄마로서 잘 하고 있을까.
내가 못하니 할 수 없어 라고 미뤄왔던 영어 노출에 대해, 이제 한글이나 숫자를 가르쳐야하는 건가 하는 것에 대한 고민에 대해, 기저귀를 뗄 시기에 얼른 떼지못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대한 것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아이를 존중해주고, 공감해주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 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성이 좋은 아이”와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 학습 지침서.
부모와 아이의 양육의 시간과 역사가 얼룩지지 않기를.
아이의 문제 원인은 유아기 부모의 모습으로 귀결된다.
유아기의 경험이 이후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과연 당신은 소중한 아이의 손을 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가?
학습에 대한 부모의 태도가 아이와의 공들여만든 애착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 강요하거나 집착하지않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
10. 20년 뒤 아이 모습에 대한 세가지 소원: 우리 하율이 23살. 첫번째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열심히 찾고 있거나, 이미 찾아서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를. 두번째로 엄마와 아빠를 비롯한 가족들과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힘든 속마음이나 고민을 털어놓는 사이여서 가족에게 기댈 수 있기를. 세번째로 사랑에 울고 웃으며, 친구들과 건강한 청춘을 보내기를.
11. 아무리 아이라도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고 존중해줄 것. 그 존중을 받은 아이는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알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12. 당신의 아이가 당신에게서 무엇을 배우기를 바라는가 : 예쁘게 말하기, 자신을 사랑하기, 남을 배려하기,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모습 등.. (사실은 내가 잘하고 싶은 것)
아이에게 해주어야할 것 : 놀이, 상상하기, 약속 지키기
성장별 발달과업
0-1세 애착, 신뢰감 형성
2-3세 자율성
4-5세 주도성
6-7세 근면성
기질: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느린 아이
모든 기질에 중요한 자세 :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표현하게 해주는 것.
아이의 행복이 무엇보다 우선. 행복한 아이가 인성 좋은 아이가 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된다.
아이에게 안전감을 주기위해 부모는 명랑함, 수용, 호기심, 공감(PACE) 의 네가지 자세를 갖추어야한다.
아이가 잘 큰다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잘 돌보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다. 스스로를 잘 돌보려면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차려야 한다. (공감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