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아주 작은 습관의 힘
2025. 3. 2. 16:59ㆍ뇌 최적화/1년동안 책 100권 읽기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지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뇌와 운동신경에 손상을 입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로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운동도 할 수 있게 된 작가의 이야기.
작은 습관들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음을 이야기하며, 그 방법을 독자들에게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작은 습관들이 쌓여 최고의 변화를 만든다는 큰 그림과 작가의 스토리가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는 뒤로 갈수록 책의 내용에 지루해졌다.
잘 읽지 않는 기계 설명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작가는 좋은 습관을 쌓는데 필요한 행동 변화의 네 가지 과정으로 "신호>열망>반응>보상"의 단계를 나누고, 각 단계에 따른 법칙을 이야기한다.
다음은 책을 읽으며 큰 공감이 되고, 인상깊었던 부분이다.
- 좋은 습관들을 계속 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습관들의 성과가 나타나기까지 지지부진한 것만같은 상태가 지속되어 포기하고 만다.
- 목표 설정의 목적은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다. 반면 시스템 구축의 목적은 게임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보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개선하고 발전해나가는 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다.즉, '과정'에 전념하는 것이 '발전'을 결정한다.
- 습관은 수많은 이득을 가져다주지만, 반대로 우리를 이전의 사고와 행동에 가두기도 한다. 세상이 바뀌고 있을 때조차도 말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영구하지 않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리하여 우리는 주기적으로 과거의 습관과 믿음이 여전히 자신에게 이득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자기 인식 결여는 독이다. 숙고와 복기는 해독제다.
- 정체성 상실에서 오는 충격을 줄이려면 자신이 해왔던 특정한 역할이 변화할 때조차 정체성의 중요한 측면들이 유지되도록 자신을 재규정하는 것이다.
예) 나는 운동선수야 > 나는 정신적으로 강하고 육체적 도전을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는 대단한 군인이야 > 나는 단련되고, 믿을 만하고, 팀에서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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