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3. 15:04ㆍ뇌 최적화/1년동안 책 100권 읽기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지음.
미움받을 용기 1은 언젠가 읽다 말았던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읽어보기로 한다.
미움받을 용기는 한 노인과 청년의 대화를 통해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의 사상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1탄에서 아들러 심리학의 존재를 알리고 목표를 제시했다면,
2탄에서는 아들러의 사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행동지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탄을 통해 아들러 사상을 깨달았지만, 실제 교육현실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청년이 오직 이상과 허상뿐인 개념들을 부정하며 2탄의 대화를 이어가는 내용이다.
나에게는 2탄마저도 이상에 그칠뿐인 이야기같긴 했지만 오랜만에 도덕 수업을, 인성 교육을 들은 느낌이었다. 청년처럼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는 아니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어떻게 아이를 대하고 사랑을 줘야하는지에 대한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정리한 메모를 옮겨본다.
📎 존경이란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 타인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마음으로 보는 것이 공감이다.
📎 사실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내가 정의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면 된다.
📎 본인의 인생, 매일의 행동은 전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고 결정하는데 필요한 지표(지식이나 경험)이 있으면 제공해줄 수 있다.
📎 상과 벌을 준다는 것은 권력으로 상대를 지배한다는 것(폭력을 쓰는 것)이기에 교육에 사용하지 않는다.
📎 아이의 문제행동 5단계 심리
1. 칭찬의 욕구 2. 주목끌기 3. 권력투쟁 4. 반항 5. 무능의 증명
📎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로 공동체 감각을 가르친다.
📎 인간은 나약하기 때문에 무리를 이루고 사회를 이루어 산다. 공동체 감각이 필요한 이유다.
📎 교육의 목적은 “자립”이다.
📎 신용은 조건을 믿는 것이고, 신뢰는 그 사람 자체를 믿는 것.
📎 인간 사회는 분업 사회
📎 먼저 주고 받아라
📎 인간의 고민은 모두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간의 행복도 마찬가지이다.
📎 사랑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
📎 자립은 자기중심성으로부터 탈피하는 것
📎 나-> 우리를 사랑하는 것
📎 모든 만남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오직 “최선의 이별“을 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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