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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소년이 온다
우리나라 두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 한강 작가. 우리 나라에 더 유명한 작가들이 많지 않나? 누구지? 하고 찾아보니 몇년전 읽은 적이 있는 책 의 작가였다. 아!!!! 를 읽었을 때의 충격이 기억난다. 자극적이고 폭력적으로 느껴진 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 파악하지 못했던 기억.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지 했다. 노벨상을 받은 작가의 책이라고 하니, 뭔가 더 있어보이고 그 만큼의 숨겨진 작품성이 있는 게 아닐까. 조금 더 나아졌을, 지금의 머리로 읽으면 좀 다르지 않을까. 그리고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살펴보다 1위의 를 읽어보게 된 것이다. 군인들이 시민들을 짓밟고 나라를 장악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였다. 많은 소설과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소재. 최근에 본 영화 이 많이 생각..
2024.10.31 -
12.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릭 브링리 지음. 친형의 죽음으로 상실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이 된 남자의 이야기.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상실감과 무력감이 무엇인지는 안다. 그럴 때면 안간힘을 다하기 쉽지않고, 그저 혼자 가만히 흘러가는 시간을 내버려두고 싶어진다. 그래서 젊은 나이에, 좋은 직장이 있음에도 경비 일을 시작한 작가의 슬픈 마음이 오즉하면 그랬을까 싶어 더욱 와닿을 수 있었다. 그런데 장소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라니. 찾아보니 가장 큰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라고 한다. 예술에는 관심도, 소질도 없어 담을 쌓고 살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직접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2024.08.22 -
11. 아버지의 해방일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4.08.22 -
10.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박소연 지음 ”일하는 시간이 불행한데,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상위 0.1%의 진짜 워라밸 비결을 말하다. 복잡함을 제거하고, 본질에 집중하다 ”워라밸의 가능성은 얼마나 단순하게 일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 우리의 일과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 영역 4가지응 단순하게 잘 해내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기획 / 글 / 말 / 관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장 중요한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기 위하여 Stay Simple Accomplish More 단순화에 있어서 과 일맥상통한다. 이제는 익숙한 ‘워라밸’이라는 단어에서 보통 조명되었던 것은 라이프. 하지만 이 책은 워크,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을 쉽게 잘함으로써 워라밸을 지키는 방법이다. 회사에..
2024.07.30 -
9.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멋진 문장을 구사한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다.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써야 잘 쓰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표현할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을 내면에 쌓아야 하고, 그것을 실감 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글을 잘쓰고 말을 잘하고 싶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이유도 있다. 작가 유시민의 를 쉽고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던 가운데 책을 보고 바로 집어들게 되었다. 내게 있어 똑똑한 사람이란,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나의 꿈이지만 현재로서는 참 소질 없는 능력인 것이다. 또한 논증의 글쓰기와 말하기는 본인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2024.07.30 -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않는다
희망 가득 불어넣었던 풍선이 팡하고 터져버리는 절망의 순간이 오늘 찾아왔다. 더이상 진해지지않는 두줄. 그리고 하혈.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희망을 가져보기로 했다! 그럴 수 있게 도와주신 나의 큰 품들에게 감사하다. 첫 아이의 위대함을 새삼 다시 깨달을 수 있었고, 더 나쁜 상황이 아님에 감사할 수 있었고, 안주하던 삶에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유연하게 상황에 맞춰 수정해가며 사는 거지 뭐~
2024.07.21